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서부발전, 송재섭 상임감사위원 취임…"부패행위 일벌백계"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15:06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15:06

예방적 감사와 내부 통제 강화 추진
창의적·적극적 행정 문화 확립 목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송재섭 제11대 한국서부발전 신임 상임감사위원이 4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충남 태안 본사에서 송재섭 상임감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출신인 송재섭 상임감사는 지난 2021년 기획본부장직을 마지막으로 퇴직한 지 3년 만에 상임감사위원으로 복귀했다.

송재섭 제11대 한국서부발전 신임 상임감사위원이 4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11.04 rang@newspim.com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날 어려웠던 경영 환경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 회사를 성장시켜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모든 임직원과 함께 경영활동의 동반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존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적 정책 감사와 내부 통제 체계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 경영 확산 등을 중점 삼아 업무에 매진하겠다"며 "반부패 기업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부패행위를 일벌백계해 건전한 조직 풍토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35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에 둔 실리적 감사 기조도 밝혔다. 송재섭 상임감사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로 징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컨설팅 감사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과 부서가 제대로 평가받는 적극 행정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송재섭 상임감사는 1960년생으로 1986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 후 2001년 발전 공기업 분사 시 서부발전으로 전적했다. 이후 서부발전에서 감사실장과 경영지원처장, 기획처장, 신성장사업단장, 기획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