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8일 정촌행복드림센터 개소식을 열며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정촌뿌리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개소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18일 정촌행복드림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1.18 |
정촌행복드림센터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상 2층 규모 연면적 2933㎡로 조성됐다.
다목적 공간과 회의실, 북카페,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2층에는 '남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촌행복드림센터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일상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지역 내 활기찬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로 남부권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지역사회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센터는 필라테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무·경영컨설팅 지원기관도 입주해 산업단지 기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