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난해 청년층 '영끌 주택' 팔고 50~60대 사들였다…고금리·종부세 완화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주택자 2021년 4.6만명↓ vs 지난해 6.4만명↑
다주택자 과세기준 6억→9억 종부세 완화 효과
20~30대 주택 매입 급감…50~60대 소유 늘어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해 2030세대의 주택매입이 크게 위축된 반면 50~60대의 주택 매입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영끌'에 나섰던 청년층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고금리 부담이 지속되자 매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종부세 완화 등의 영향으로 50~60대의 주택매입은 오히려 늘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 세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택 소유자는 1561만826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건 1327만9098명(85.0%), 2건 186만4470명(11.9%), 3건 28만6897명(1.8%), 4건 7만3449명(0.5%), 5건 11만4347명(0.7%) 등으로 나타났다.

물건수별 주택 소유 가구수 [자료=통계청] 2024.11.18 biggerthanseoul@newspim.com

다주택자는 모두 233만9000명(15.0%)으로 비중이 전년대비 0.1%포인트(p) 증가했다. 실제로 6만4450명이 늘었다.

다주택자는 지난해 들어 급증했다. 연도별로 볼 때 전년 대비 2020년 3만5890명(1.57%↑)이 늘었으나 2021년에는 오히려 4만6393명(2.0%↓)이 급감했다. 2022년에는 1458명(0.06%↑) 증가했는데, 지난해들어 6만4450명(2.83%↑)이 급증했다.

이같은 이유 중에는 지속된 고금리 속에서 부동산 거래 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2022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기준의 완화 때문으로 평가됐다.

당시 종부세 과세 기준은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기존 공시가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됐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과세기준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완화된 가운데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는 다주택 중과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주 연령별 가구의 주택 소유율 [자료=통계청] 2024.11.18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40~60대 계층의 주택보유 비중이 높은 반면, 30대 이하의 주택보유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택 소유자 가운데 50~59세 계층이 393만8000명(2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69세 계층이 355만4000명(22.8%), 40~49세 계층이 330만5000명(21.2%)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30~39세 계층은 148만명(9.5%), 30세 미만 계층은 25만2000명(1.6%) 등으로 비중이 낮았다.

전년과 비교해 지난해 계층별 주택 소유자 변화를 보더라도 60~69세는 16만8000명이나 늘었다. 70~79세 계층과 80세 이상 계층은 각각 8만5000명, 7만2000명이나 증가했다.

반면 30~39세가 6만1000명이나 줄었고, 30세 미만은 2만2000명 감소했다. 40~49세는 1만9000명 정도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시절 유동성이 확대되고 저금리 기조에 청년층의 주택 매입이 급증했는데, 경기 상황이 침체되면서 상당부분 주택을 내놓은 것으로 봤다. 

이같은 물량을 고령층에서 사들였을 뿐더러 사망자가 다소 늘어난 차원에서 고령층에 대한 부동산 상속도 일부분 다주택자를 늘린 요인으로 꼽혔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0~2021년에는 금리가 낮았고 부동산 거래도 활발해 신규 주택시장 인구가 늘었다"면서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뿐더러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대출도 확대하는 분위기가 아닌만큼 거래가 없는 대신 세제 부담이 완화된 만큼 다주택자 보유자가 늘어난 추세"라고 평가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