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8일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다음달 중순까지 오정·노은 도매시장,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김장재료인 배추, 무, 양파, 갓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9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 중순까지 김장용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사진=대전시] 2024.11.16 gyun507@newspim.com |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부적합 품목 생산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금지 및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전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 및 계절·시기별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농수산물을 중점 검사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