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394억(0.6%) 늘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025년도 예산안 7조 1683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예산보다 394억 원(0.6%) 늘어난 규모다.
2025년 예산안 도표. [자료 = 충북도] 2024.11.12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2년 연속 세수 결손 발생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을 유지하며 민생과 무관한 불요불급한 사업은 축소·폐지하는 등 효율적인 세출예산 관리에 힘썼다.
동시에 도민의 생활 안정과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사업에 집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예산안은▲△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생태환경 보전 및 안전한 충북 구현 ▲문화·체육·관광 활성화▲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촌 조성 및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투자 등에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했다"면서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내년 예산안은 제42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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