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오른 측면 수비수를 교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왼쪽 허벅지 부상 중인 황문기(강원) 대신 김문환(대전)을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문환. [사진=대전] |
황문기는 9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이달 A매치 소집을 눈앞에 두고 낙마했다. 김문환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지휘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대표팀의 오른 측면 수비를 맡았다가 이번에 복귀했다.
축구대표팀은 10일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손흥민(토트넘) 등 해외파 선수들은 쿠웨이트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14일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을 치른 뒤, 19일 팔레스타인과 중립지역인 요르단에서 6차전을 치른다.
현재 3승 1무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2연전을 통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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