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당시 근로자 6명 자력 대피...피해규모 조사 중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발화 이틀만인 8일 오전 3시45분쯤 진화됐다.
화재 당시 근로자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6일 오후 10시27분쯤 경북 김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발화 이틀만인 8일 오전 3시45분쯤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11.08 nulcheon@newspim.com |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27분쯤 김천시 남면 부상리의 한 자원순환 관련 시설의 원료보관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64명과 장비 28대를 급파해 밤샘 진화에 나서 이튿날인 7일 오전 5시57분쯤 큰 불길을 잡고, 같은 날 오후 5시10분 기준 80%의 진화율을 보이는 등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이 불로 철골조 창고동 1층 1동이 전소되고 기계설비 일부와 폐합성수지 500여톤이 소실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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