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해의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2024 언론윤리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매체 부문에서는 시사위크가, 기자 부문에서는 뉴스핌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시사위크는 언론윤리강령과 언어윤리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출처 표기제와 기사 수정 이력제를 도입하는 등 저널리즘 윤리를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뉴스핌 취재팀(오영상·김범주·정성훈·이동훈·송현도·지혜진·신도경·신정인·김상현·김가희 기자)은 '청년을 꿈꾸게 하자' 기획 보도를 통해 한국의 청년 문제를 심층적으로 조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청년 주거, 경력 단절, 공동 육아, 노동시장 이중구조, 연금 개혁 등 우리 사회 첨예한 청년 이슈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려는 점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등 해외 사례를 비교하며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언론윤리대상 공모에는 매체 부문에서 6개 매체가, 기자 부문에서는 총 25편이 출품됐다.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글로벌경제신문의 최종천 대표는 "해외 취재를 통해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며 "또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론화했다"고 평가했다.
시사위크 이형운 대표는 "언론윤리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며 "항상 독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독자와 함께하는 언론윤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자부문 대상을 받은 뉴스핌 김범주 기자는 "미래 한국을 책임져야 할 MZ세대가 사회적으로 가장 소외된 세대로 인식되는 현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고자 했다"며 "구조적 문제와 구체적 갈등 양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체 부문 우수상은 제도 부문에서 일요신문(대표 김원양), 운영 부문에서 뉴스펭귄(대표 추승희)과 MS투데이(대표 이원복)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 우수상은 인권 부문에서 EBN(신주식·조재범·이승연·이병우), 더스쿠프(홍승주), 비즈워치(윤도진·노명현·김희정·이경남·강지수), 시사위크(김두완·권정두·연미선·이주희), 진실 부문에서 MS투데이(권소담·박지영·오현경), 대한경제(문수아), 더스쿠프(김정덕·강서구·이지원·이혁기·최아름·홍승주), 파이낸셜투데이(신수정)가 각각 수상했다.
통합 부문에서는 시사저널e(송주영·엄민우·최성근·이승용·김은실), 투데이신문(박효령·왕보경)이 수상했으며, 디지털 부문에서는 투데이신문(최주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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