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는 6일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김호진 의원의 전남도의회장(葬)을 엄수했다.
김태균 의장을 비롯해 유가족, 동료 의원,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인의 헌신과 공로를 기렸다.
영결식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 묵념, 약력 소개, 조사, 고인의 육성녹음 방송, 헌화 및 분향, 폐식 순으로 약 50분 동안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조사에서 고인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칭송하며 "고인의 삶은 참 아름다웠다"며 애석함을 표현했다"며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과 도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김호진 의원은 1977년생으로 나주시와 전남도 발전에 헌신한 정치인이다. 제12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청년 정치인으로서 지역 청년의 복리 증진과 신 성장산업 육성에 기여했다.
고 김호진 의원은 지난 3일 다도면 한 도로 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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