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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비 지원 선착순 모집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12:45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12:45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가 노후주택 급수관 교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참여 세대를 다음달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하남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비 지원 선착순 모집[사진=하남시]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8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총 30세대 중 사업을 신청한 18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다.

현재는 약 12세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상태다.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화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

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 해당된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시는 최대 180만원 내에서 총 38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면적별로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전용신 시 상수도과장은 "급수관 노후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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