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교육청, 지역청별 교구활용센터 설치해 활용도 높여야"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15:24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15:24

이재태 전남도의원, 학교 간 교류해 자원 낭비 방안 제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지역 학교내 방치된 교구와 자원의 낭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구 재활용과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내 방치되는 교구와 자원의 낭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구 재활용과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 [사진=전남도의회]

이 의원은 도민제보를 통해 각 학교에 쌓여 있는 교육 기자재들이 교사 이동이나 수업 방식의 변화에 따라 방치되거나 폐기되는 문제를 파악했다.

이 의원은 "많은 학교가 학교장의 재량이나 교사들의 결정에 따라 교구를 폐기하고 있다며 "수많은 교구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구를 필요로 하는 학교 간 교류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이러한 재활용 체계가 마련되면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은 교사 전출 시 필요한 교구를 다음 학교로 가져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과 지역 교육청별로 교구 활용센터를 설치하여 학교 간 교구를 교환·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현재 각 학교에서 미활용 중인 교구를 재배치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교육 기자재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