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행정사무감사 "교육과정 디지털전환 역행" 지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한 정보화 교육 전문직 충원 인력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 교육 강화와 AI 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 2024.11.05 ej7648@newspim.com |
이 의원은 2025년부터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정보교육과 AI 교육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보 교사와 장학사 인력 부족이 미래 교육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남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정보컴퓨터 분야의 장학사·연구사 인력은 ▲2020년 장학사 3명 ▲2021년 장학사 2명, 연구사 1명 ▲2022년 장학사 1명, 연구사 1명 ▲2022년 연구사 1명 ▲2024년부터는 장학사·연구사 그 어떤 인력도 충원되지 않아 0명이다.
이재태 의원은 "모든 교사에게 디지털 활용 능력을 요구하면서도, 정보 교사와 전문 인력의 배치는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보 교사와 AI 전문 인력을 확보해야만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남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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