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전남도의원 행감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참여율 29%로 저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의 홍보기자단이 교직원 위주로 편중되어 효과적인 홍보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형석 전남도의원은 4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보기자단 292명 중 50% 이상이 교직원으로, 학생 비율이 낮다"며 "이 같은 구성으로는 도민의 참여 부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이 4일 오전 열린 전남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1.04 ej7648@newspim.com |
이어 "생업 때문에 도민의 비율이 낮다는 것은 다른 기관들에 비교해 맞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동부·서부권 각 1회 역량강화 실시했으나 참여자 85명(29%)로 매우 저조하다"며 "예산집행률도 22%에 불과해 더욱 효율적인 연간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형래 홍보담당관은 "홍보기자단 구성을 재편성하고, 올해는 동서부권에서 각 2차례 역량강화 연수를 계획 중"이라고 답변했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은 홍보기자단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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