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 결정 예정
공립대 유일 전남도립대, 학내 혁신 필요 목소리
전남도립대학교 UI(심볼, 로고) [사진=전남도립대]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지역의 유일한 공립대학교인 전남도립대학교의 총장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직위해제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진행된 특정감사에서 채용과 근무평가 등 다양한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특별 징계위원회는 감사 결과에 따라 A 총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총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징계위원회는 기소 여부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학사 운영을 먼저 살피고 통합 등 현안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