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서 17개 시군 20개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총 3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설치된 마을 [사진=경남도] 2024.11.05 |
국비 109억원은 전년 대비 39.7% 증가한 수치다. 이는 경남도가 2013년부터 참여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주택 등 다양한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두 가지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지원사업이다.
경남도는 도내 3911곳에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3월부터 6월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5일까지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 규모를 확정했다.
도는 사업 발굴과 기획 방향을 제안하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선정률을 높였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시군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공을 이끌었다"며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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