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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금리 인하' 기대 속 비트코인 11만3000달러 돌파…기관 매수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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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ETH 동반 반등…솔라나·도지·XRP도 상승세
비트마인, 92억달러 보유로 세계 2위 암호화폐 재무기업 부상
신규 상장 불리시, 월가 증권사 잇단 커버리지…시장 관심은 CPI·PPI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고용지표 충격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일시 11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물가 지표를 앞두고 대규모 베팅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한국시간 9일 오후 7시 15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0.86% 오른 11만300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0.77% 상승한 4359.6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솔라나(SOL)는 3.82% 오른 218.87달러, 도지(DOGE)는 3.33% 상승한 0.24달러, XRP는 2.14% 오른 3.014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최근 한달 가격차트, 자표=야후 파이낸스, 2025.09.09 koinwon@newspim.com

비트마인, 92억달러 보유로 세계 2위 암호화폐 재무기업 부상

기관 매수세도 눈길을 끈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NYSE:BMNR)는 최근 보유 암호화폐와 현금 규모가 총 92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보유 BTC 63만8460개, 710억달러 규모)에 이어 세계 2위 암호화폐 재무기업으로 올라선 것이다.

비트마인 이머전은 지난 6월부터 이더리움 집중 전략으로 전환, 현재 206만9000 ETH(약 89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약 5% 확보를 목표로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동시에 비트코인 192개와 현금 2억6600만달러도 보유 중이다.

비트마인은 또 에이트코 홀딩스(Eightco Holdings·OCTO)에 2000만달러 투자를 단행, 해당 기업이 오픈에이아이(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후원하는 가상자산 월드코인(WLD)을 주요 재무자산으로 보유하는 계획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OCTO 주가는 이 소식에 전날 하루 주가가 3000% 넘게 뛰었다.

◆ 신규 상장 불리시, 월가 증권사 잇단 커버리지…시장 관심은 CPI·PPI

한편 지난달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BLSH'라는 종목코드로 상장한 신규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에 대해 월가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로젠블라트 증권은 불리시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60달러를 제시하며 "미국 정치 환경 개선과 기관 수요 확대가 성장 촉매"라고 분석했다. 캐너코드 제뉴이티도 목표주가 68달러로 매수 의견을 내며 "조만간 뉴욕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확보하면 기관 고객 유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JP모간은 목표주가 50달러와 함께 중립 의견을 제시하며 "장기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불리시는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미 유럽과 아시아에서 규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지난해 코인데스크(미디어)와 CCData(데이터)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장했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좌)과 비트코인(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고용 쇼크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완전한 상승 추세로 안착하지 못한 가운데, 기관들의 대규모 보유 전략과 신규 거래소 상장 효과가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오는 10일 발표될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1일 공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에 쏠려 있다. 전문가들은 8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2.9%로 7월(2.7%)보다 소폭 높아지고,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1%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9일에는 노동통계국(BLS)의 분기별 고용·임금 통계(QCEW) 연간 수정치, 11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2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9월 잠정치) 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8월 CPI·PPI 지표를 기점으로 BTC가 상단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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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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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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