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7000만원 판매고...김장체험과 먹거리 자리 잡은 새 트렌드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1~3일 열린 '2024 괴산김장축제'에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6만659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매출은 지난해 3억 5400만 원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6억 7566만 원을 기록했다.
괴산김장축제 체험장. [사진 = 괴산군] 2024.11.04 baek3413@newspim.com |
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 등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715팀이 참가래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었다.
즉석 김장 체험 공간도 작년보다 대폭 확대해 많은 방문객이 직접 김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7080 포차 구워먹기 체험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됐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많은 분이 오셔서 김장을 즐기신 것 같아 기쁘다" 축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김장축제장을 찾은 송기헌 괴산군수가 부녀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고 있다. [사진 = 괴산군] 2024.11.04 baek3413@newspim.com |
송인헌 괴산군수도 "김장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11월 한 달간 지역 내 11개 농가에서 '마을김장체험장'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김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괴산장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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