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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음악 예능 계속된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6:20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6:29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음악을 매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여행과 음악을 뒤섞은 버라이어티 예능까지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 속속 선보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포부를 밝힌 출연진들. [사진 = KBS 제공]  2024.11.01 oks34@newspim.com

◆ 가창력 대신 끌림에 집중... 박진영의 오디션 '더 딴따라'

스스로 '딴따라'를 자처하는 박진영이 새로운 '딴따라' 찾기에 나섰다.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스타를 찾는 KBS 새 오디션 '더 딴따라'다.

지난해 '골든걸스'로 인기를 끈 박진영이 '음정과 박자' 대신 '끼와 잠재력'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하는 오디션이다. 박진영은 "'K팝 스타'에서 마음에 들지만 노래를 못해 떨어뜨려야만 했던 경우가 아쉬웠다"면서 "노래 못해도 돼. 대신 네가 왜 스타인지 보여줘 라고 말하는 오디션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차태현 김하늘 웬디와 함께 '스타 감별사'로 나선다. '더 딴따라'는 11월 3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3대째 딴따라 집안' '4대째 딴따라 집안'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는 전직 아이돌 메인보컬' '15세 트로트 꿈나무' 등다양한 도전자들이 등장한다. 우승자들은 박진영이 운영하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제작발표회에 나선 '나라는 가수' 출연진들. [사진 = KBS 제공] 2024.11.01 oks34@newspim.com

◆ 가수 화사, 소향, 헨리... 음악과 여행 '나라는 가수'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이하 나라는 가수)는 케이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다. 가수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함께 한다.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여행과 음악이다. 가수들이 함께 여행하면 어떤 모습일까. 그 해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여행지인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출연한다.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는 세션으로 참여하며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도 깜짝 출연을 예고했다. 이어지는 독일 뮌헨 편에는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할 예정이다. 가수들이 여행도 하고 버스킹도 하면서 집시처럼 떠도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비긴어게인' 제작진이 모여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일 오후 10시 40분 첫방송 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뒷모습만 공개된 '더 콘서트 원픽' 출연진. [사진 = MBN 제공] 2024.11.01 oks34@newspim.com

◆ 배우들의 색다른 도전...MBN 음악 오디션 '더 콘서트 원픽'

배우의 음악 오디션 도전기 '더 콘서트 원픽'은 연기‧노래‧춤 갖춘 배우들이 도전하는 국내 최초 음악 예능 오디션이다. 16명의 남자 배우들이 참가자로 출연한다. 모두가 개성 넘치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배우들이다. 노래 뿐 아니라 그동안 작품에서 다 볼 수 없었던 숨겨놓은 끼 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 콘서트 원픽'에 출연하는 16명의 배우 뒷모습만 공개되어 배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12월 첫방송 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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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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