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11월 첫 주말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100㎜의 비가 예보됐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10~40㎜의 비가 내린다.
우산으로 강풍 막는 시민. [사진=뉴스핌 DB] |
전남남부는 30~80㎜, 특히 전남남부서남해안과 전남남해안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전 9시~12시부터, 2일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 전남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보성 31.5㎜, 하태도(신안) 31.0㎜, 옥도(신안) 27.0㎜, 해남 26.1㎜, 장흥 25.9㎜, 여수(공) 25.5㎜, 전남도청(무안) 24.0㎜, 서거차도(진도) 23.0㎜, 성전(강진) 22.0㎜, 광양시 21.8㎜ 등이다.
기상청은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