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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 신형 ICBM 화성-19 시험발사..."핵 무력 최종 완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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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 노선 절대 바꾸지 않을 것"
딸 주애 발사 현장 동행해 참관
"기존 화성-18형과 함께 운용" 밝혀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지난달 31일 평양 외곽에서 쏘아올린 미사일은 최신형 화성-19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발사 현장을 참관했으며 그가 "핵 무력 강화노선을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해 비핵화에 대한 강한 거부 입장을 드러냈다.

통신은 김정은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의 시험발사 명령을 미사일총국(총국장 장창하)에 하달했다고 전해 문제의 발사체가 이전 모델인 화성-18형을 능가하는 새로운 ICBM임을 강조했다.

또 이번 시험발사를 "공화국 전략무력의 절대적 우세를 영구화하는데서 획기적 이정표를 세우는 중대한 시험"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해 12월 화성-18형 시험발사 10개월 만이다.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을 보면 11개의 축(22개의 바퀴)을 가진 이동식발사대(TEL)에서 발사가 이뤄졌고, 화염의 색상이나 형상으로 볼 때 고체연료 추진방식으로 분석된다.

북한이 31일 아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다. 이에 대응해 한미 공군이 강원도 태백 사격장에서 적 이동형과 고정형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사진과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 공군의 주력전투기 F-15K가 GBU-12 공대지 유도 폭탄을 장착하고 이륙해 가상의 적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를 향해 정밀 투하하고 있다. [사진=합참]

또 김정은이 딸 주애를 동행한 모습이 드러났지만 중앙통신은 관영 선전매체들의 보도에서는 이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 정점고도 7687.5㎞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1.2㎞를 5156s(초)간 비행해 조선 동해 공해상 예정 목표수역에 탄착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과 일본 군 당국이 추적‧파악한 최대 고도 7000km 보다 600km 이상 더 높은 수치며, 비행시간은 1시간 26분에 해당한다.

중앙통신은 "이번 최신형 전략무기 체계 시험에서는 전략미사일 능력의 최신 기록을 갱신했으며 세계 최강의 위력을 가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억제력의 현대성과 신뢰성을 남김없이 과시해다"고 주장했다.

발사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서 확실한 성공을 이룩함으로써 동종의 핵 투발수단 개발과 제작에서 우리가 확보한 패권적 지위가 절대 불가역이라는것을 세계 앞에 보여주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또 "우리 국가의 안전상황과 가증되는 전망적인 위협과 도전들은 우리로 하여금 현대적인 전략 공격무력을 계속 강화해나가며 핵 대응태세를 더욱 완벽하게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 무력 강화노선을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당 대회(2021년 8차 노동당 대회)가 제시한 국가 핵 무력 건설 전망 계획에 따라 공화국 전략무력이 '화성포-18'형과 함께 운용하게 될 최종 완결판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 무기체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어하고 침략행위들을 철저히 억제하며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데서 제1의 핵심 주력수단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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