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분석] 北, 김정은 ICBM 참관 5시간 만에 약식 보도...형식 파괴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성 대변인이 김정은 보다 앞서 등장
"시험발사 의미 등 부각시키려는 포석"
미 대선 앞두고 '본토 타격' 과시 움직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은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도발을 김정일이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오전 7시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됐다는 게 우리 합동참모본부의 판단인데,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는 5시간 만인 낮 12시께 나왔다.

북한은 김정은이 현장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탄도미사일 도발이나 위성으로 주장하는 발사체를 쏘았을 때 통상 이튿날 관련 사실을 사진 등과 함께 대대적으로 전해왔다.

특히 김정은 공개 활동을 의미하는 이른바 '1호 행사'라는 점에서 노동신문 등 관영 선전매체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참관하시었다"는 등의 찬양 문투를 구사하면서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북한 중앙통신은 먼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31일 아침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국방성 대변인이 발표했다"고 운을 뗀 뒤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매우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어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진행된 이번 시험발사는 전략미사일 능력의 최신 기록을 갱신하였으며 세계 최강의 위력을 가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억제력의 현대성과 신뢰성을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험발사 현장에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면서 그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발사는 최근 들어 의도적으로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 공화국의 안전을 위협해온 적수들에게 우리의 대응의지를 알리는데 철저히 부합되는 적절한 군사활동이며 또한 우리 국가의 전략공격 무력을 부단히 고도화해나가는 노정에서 필수적 공정으로 된다"고 강변했다.

또 "우리 국가의 안전상황과 가증되는 전망적인 위협과 도전들은 우리로 하여금 현대적인 전략공격 무력을 계속 강화해나가며 핵 대응 태세를 더욱 완벽하게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공화국은 핵 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확언한다"고 말했다.

이런 모습은 김정은 동정 관련 보도에서 그의 언동보다 ICBM 발사라는 군사도발 행위와 그 의미를 더 앞세우는 이례적인 장면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김정은 관련 보도에서 국방성 대변인을 먼저 내세우고,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을 취한 건 주목되는 변화"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북한이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매우 중대한 시험"이란 점을 부각하고 미사일 능력에서 신기원을 이뤘다는 점을 즉각 알리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내달 5일(현지시간) 치러질 미국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서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ICBM 개발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부각시켜 차기 미 행정부에서 북미간 핵 군축 논의나 협상을 이어가려는 포석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전문] ICBM 도발 김정은 참관 관련 북한 조선 중앙통신 보도문] ICBM김정은 참관 관련 조선중앙통신 보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10월 31일 아침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발사하였다고 국방성 대변인이 발표하였다.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은 매우 중대한 시험을 진행하였다.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진행된 이번 시험발사는 전략미싸일능력의 최신기록을 갱신하였으며 세계최강의 위력을 가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억제력의 현대성과 신뢰성을 과시하였다.

시험발사현장에서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번 발사는 최근 들어 의도적으로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 공화국의 안전을 위협해온 적수들에게 우리의 대응의지를 알리는데 철저히 부합되는 적절한 군사활동이며 또한 우리 국가의 전략공격무력을 부단히 고도화해나가는 로정에서 필수적공정으로 된다. 우리가 최근에 목격하고있는 적수들의 위험한 핵동맹강화책동과 각양각태의 모험주의적인 군사활동들은 우리의 핵무력강화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우리는 그 어떤 위협이 국가의 안전영향권에 접근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국가의 안전상황과 가증되는 전망적인 위협과 도전들은 우리로 하여금 현대적인 전략공격무력을 계속 강화해나가며 핵대응태세를 더욱 완벽하게 갖출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무력강화로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임을 확언한다.》

*원문에는 북한식 표기를 그대로 반영하였습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