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30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38회 10·18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3시 경남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8회 10·18문학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4.10.31 |
경남대 언론출판원과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문학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학상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 단편소설, 수필 부문에서 경남대 학생들의 창의적 작품이 접수됐다.
수필 부문에서는 이예진 학생의 '처음 맞이하는 봄'이 당선됐고, 이주원 학생의 '전투화'가 장려상을 받았다.
시 부문에서는 변다온 학생의 '무중력'이 가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황승주와 문원호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최고은 학생의 '헤어짐의 이유'가 가작, 한상민 학생의 '사서함 20호'가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박재규 총장은 "수상 학생들이 부마민주항쟁의 역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곤 회장은 "문학적 자질과 노력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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