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 중이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 대상은 토지 6만 9817필지를 비롯해 총 7만 831건에 이른다.
군은 공유재산 대장을 토지·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과 대조해 오류 및 누락 사항을 먼저 정비했다.
고흥군청 청사 전경 [사진=고흥군] 2024.10.31 ojg2340@newspim.com |
정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10월 말 현재 5만 5800여 건(78.8%)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올해 실태조사는 지난 5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보다 정확하고 빈틈없는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활용 가치가 있는 유휴재산 발굴에 더욱 집중해 공공 임대농지 확보 후 귀농·귀촌인과 실경작자 등에게 경작지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재산의 매각 등 공유재산 활용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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