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도시공간조성 주민설계단'...사업대상지 거주자·근무자 대상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는 고색역~고산로 구간 도시공간(도로) 설계에 참여할 '수원형 도시공간 조성 주민설계단'을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색역~고산로 구간 지도 이미지. [사진=수원시] |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주민설계단은 2024년 11월부터 사업 완료까지 ▲사업 목표·방향 설정 참여 ▲사업 아이디어, 공간 구상 등 의견 제시 ▲사업 홍보, 주민 의견 수렴 활동 ▲사업 모니터링 등을 한다.
사업대상지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시계획, 토목, 조경 등 관련 직종 종사자,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노인·학생·청년 등 각 사회계층 대표를 우선 선발한다.
10명을 모집하고, 지원자 수에 따라 총원은 변동된다.
수원시·권선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작성해 전자우편(byunari876@korea.kr) 또는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 사무실(팔달구 권광로175번길 100, 3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계획부터 설계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하고 주민들이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수원시만의 차별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지원해 고색 지역의 도시공간 변화 정책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