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DCC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2024)'가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32개국에서 총 3773명 수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의학 발전을 위한 논의와 학술 교류에 나섰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DCC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2024)'가 막을 내렸다. [사진=대전시] 2024.10.28 gyun507@newspim.com |
총회 기간 동안 국내외 초청 연사 78명의 특강이 열렸으며 479편 연구 초록이 제출돼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참가자들 호응을 끌어냈다. 이밖에도 87개 기업, 141개 전시부스가 마련돼 수의학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장우 대전시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며 성공적인 총회 개최와 참석자 간 활발한 교류를 독려했다.
아울러 FAVA 이사진들은 대전반려동물공원과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대전 동물복지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 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학술 행사 유치를 통해 대전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도시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대전시가 수의학과 동물복지, 공중 보건 분야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동물과 인간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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