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라크는 26일(현지시간)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관영 INA 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교통부는 이날 '지역적 긴장'을 이유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라크를 오고 가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6일 새벽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예고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는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 뉴스 등 주요 외신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핵이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에 제한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항공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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