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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4천년된 피라미드가 내 한글작품 보고 빙긋 웃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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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국제미술제 '포에버 이즈 나우' 개막
한국작가 최초 강익중 '네개의 신전'으로 참여
11월16일까지 한달간 피라미드 사막서 개최

[카이로=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4000년 된 이집트 피라미드들이 내 한글작품을 보고 빙긋 웃는듯 했다. 피라미드가 나에게 '어서 와, 마침내 내 비밀코드를 알아차린 네가 여기 왔구나, 반갑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카이로=뉴스핌] 이집트 카이로의 피라미드 앞에 설치된 자신의 신작 프로젝트 '네개의 신전' 앞에 선 강익중 작가. 사막의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작가의 재킷도 펄럭이고, 철제구조물에 매달린 5016점의 한글, 아랍어, 영어, 상형문자 글씨와 안쪽 그림들이 찰랑거리며 소리를 내고 있다. 또 햇빛을 받아 패널들이 반짝반짝 빛을 발해 사막 저 멀리에서도 강익중 작품은 눈에 들어오며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10.25 art29@newspim.com

지난 10월 24일 오전(현지시각) 사막바람이 거세게 부는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 설치작품 '네개의 신전(Four Temples)'을 공개한 강익중 작가(64)는 밝은 표정으로 각국에서 몰려드는 미술관계자와 언론, 여행객들을 맞고 있었다. 이집트 언론매체는 물론, 중국 신화통신 등 각국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물 한잔 마실 짬조차 없었지만 '한글 신전' 작품에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에 상기된 상태였다. 강익중 작가는 카이로의 아르테집트 재단이 매년 가을 개최하는 국제미술제 '포에버 이즈 나우(Forever Is Now)'에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초대돼 대규모 작품을 설치했다.

강익중은 카이로 사막에 세워진 거대한 피라미드(쿠푸왕 피라미드는 높이 147m)를 대부분 웅장한 고대 건축물로만 받아들이지만, 자신은 피라미드를 '하늘과 땅을 잇는 메신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과 가까와지기 위해 거대한 돌을 쌓고 쌓아 어마어마한 크기의 삼각형 구조물을 세웠다. 그런데 강익중 작가는 이 삼각 피라미드를 사람 '인'으로 해석했다.

피라미드는 바닥을 땅에 단단히 고정하고 하늘과 땅을 이으며 인간의 소망을 하늘과 연결한다는 것이다. 한글 또한 세모 네모 동그라미로 이뤄진 글자들이 서로 연결돼 천지인, 즉 하늘과 땅, 인간을 연결해주는 것이고, 결국 피라미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한글 신전' 역시 천지인이 결합된 메신저라고 설명했다.

강익중은 "한글은 유연성, 확장성, 호환성을 지닌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뛰어난 언어이고, 인간과 세계의 비밀을 풀 수 있는 키(열쇠)인데 정작 우리 자신만 모르고 있다"고 했다. 앞마당에 귀한 열쇠가 놓여져 있는데도 그 가치를 몰라보는 격이라는 것이다. 자음과 모음이 결합돼 하나의 글자가 되고, 그 글자를 사람들이 쓰면서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천지인이 물 흐르듯 연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이로=뉴스핌] 한글, 이집트어, 상형문자, 영어로 된 강익중의 '네개의 신전' 작품 안쪽에는 전세계 어린이들, 실향민, 난민촌 사람들이 그린 '나의 꿈'에 대한 5016점의 그림이 내걸렸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10.25 art29@newspim.com

한국 청주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을 무대로 활동 중인 강익중이 이번에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 세운 '네 개의 신전'은 과거(피라미드)와 미래(전 세계 사람들의 꿈)를 테마로, 이를 탐구한 장소특정적 작품이다.

강익중이 카이로 기자 사막에 세운 4개의 템플 외벽에는 한글, 영어, 아랍어, 상형문자로 적힌 한국 민요 '아리랑'의 가사가 새겨져 있다. 모두 작가가 직접 손으로 쓴 글씨들로, 특히 상형문자와 아랍어로 아리랑 가사를 적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 내벽에는 전 세계 어린이들과 한국의 실향민, 그리고 난민촌 사람들이 그린 5016개의 그림이 마치 합창을 하듯 내걸려 있다.

작가는 이번 피라미드 앞에서의 프로젝트를 위해 이집트 내 한국문화기관, 이집트 학교들과 협력해 이집트 어린이들의 그림을 여러 점 작업에 포함시켰다. 또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의 꿈 그림과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 난민들의 그림도 다수 포함됐다. 한국전쟁 당시 북녘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 어르신들의 그림도 있어 강익중의 작품은 전세계 수많은 이들의 꿈, 아픔, 도전을 하나로 연결하고, 마침내 이를 하모니처럼 들려주고 있다.

5016개의 각기 다른 그림들은 가로 20, 세로 20 cm의 정사각형 포맥스 보드에 프린트돼 철골구조에 하나하나 매달려 있다. 사막을 휘몰아치는 거센 모래 바람으로 인해 그림들은 끝없이 흔들리고 부딪치면서 마치 방울이 흔들리는 것같은 소리를 만들어낸다. 또 카이로의 햇빛을 받아 그림들은 움직일 때마다 반짝 반짝 빛을 발한다. 이처럼 전세계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꿈과 아픈 스토리, 도전의 목소리가 사막에 소리와 빛으로 울려퍼지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포에버 이즈 나우' 전시회에 출품된 전세계 12명 작가의 작품 중 강익중의 설치작품은 이로써 가장 강렬한 에너지와 임팩트를 발산하는 작업이 됐다.

[서울=뉴스핌] 강익중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작가 강익중과 벨지움 기반의 작가 장 보고시안. 보고시안 또한 이번 포에버 이즈 나우 전시에 작품을 출품했다. 장 보고시안은 올 가을 서울서 개인전 일정이 잡혀 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10.26 art29@newspim.com

강익중은 작가 데뷔 이래 올해 가장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이집트 등지를 연달아 오가며 전시와 프로젝트를 개최 중이다. 가히 '강익중의 해'라고 할 정도다. 지난 7월 청주시립미술관에서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을 개막했는가 하면(관련기사 참조) 9월에는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가로 8, 높이 22m의 거대한 한글벽화를 세워 화제를 모았다. 이 한글벽화 설치 후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방문한 인원이 8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그의 작품과 한글은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의 국제미술제인 '포에버 이즈 나우' 오프닝 날인 10월 24일 오후에는 카이로의 아인샴스(Ain Shams) 대학의 한국어 학생 30명이 참여해 'Learn Arirang with Hyundai Rotem(현대로템과 함께 하는 아리랑 배우기)'라는 워크샵을 가졌다. KBS 정용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학생들은 '아리랑'의 가사를 다함께 배우며 읊었다.

또 강익중의 '신전' 작품의 내부에 내걸린 자신들의 드로잉 그림을 보여주며 저마다의 꿈을 한국어로 얘기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한글과 한국어를 더 잘 배워 언젠간 주한 이집트 대사가 되는 게 꿈"이라는 당찬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강익중 작가는 2023년에 카이로의 아인샴스 대학에서 이집트 학생들이 직접 한글로 '내가 아는 것'을 쓰는 프로젝트를 시행한바 있다. 당시 이집트 곳곳을 방문하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 이집트 신전의 건축 요소를 반영해 '네개의 신전'을 완성했다.

[카이로=뉴스핌] 강익중의 작품을 둘러보기 위해 몰려든 각국의 여행객과 언론, 미술관계자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4.10.25 art29@newspim.com

한글은 작가 강익중이 즐겨 쓰는 소재다. 개별 자음과 모음이 모여 완전한 단어를 형성하는 과정이 작가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화합'과 '연결'의 주제와 맞아 떨어져서다. 이번 전시에서 강익중은 처음으로 한글 이외에도 영어, 아랍어, 상형문자를 넣어 네 개의 언어를 사용했다.

'포에버 이즈 나우' 전시 주최측은 이번 전시의 전체 주제인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문명'이라는 점을 작품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을 모든 작가들에게 했고, 강익중 작가는 네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 주제를 작업에 녹여낸 것이다.

강익중은 "언어는 언어가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다. 이 작품에서 관객들이 많은 사람들의 꿈과 도전을 공감하면서 각자의 마음에서 치유를 찾기를, 이 작품이 세계를 화해시키고 치유하는 해독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미술제인 '포에버 이즈 나우'를 4회째 디렉팅하고 있는 나딘 압델 가파르 감독은 "강익중의 작품은 올해 작품들 중에 가장 드라마틱하고 가장 주제를 잘 녹여낸 작품이다. 사막에 한글, 아랍어, 영어, 파피루스에 기록된 상형문자가 어우러진 이런 템플이 세워져 놀랍기 그지 없다"며 "이번에 강익중 작가가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 '포에버 이즈 나우' 프로젝트에 참가했는데 앞으로도 한국 작가가 계속 참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카이로=뉴스핌] 강익중 작가의 작품 앞에 작가와 함께 선 아르테집트의 나딘 압델 가파르 예술감독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10.25 art29@newspim.com

올해 '포에버 이즈 나우'는 관람객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예술을 통해 탐험의 여정에 참여하도록 초대하는 것을 주제의 하나로 했으며, 예술가와 관람객이 모두 현대의 고고학자가 되어 창의성을 도구로 삼아 평범한 것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도록 한다. 강익중은 이런 점을 반영해, 관객들이 작품 안에 들어와 바닥의 모래를 파내면 전시 작품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북마크를 발견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강익중의 카이로 프로젝트의 기획과 설치, 진행 등을 총괄한 프로젝트 매니저 이규현 이앤아트 대표는 "작품을 사막에 설치하기까지 무수한 고비가 있었고, 수많은 난관이 많았는데 12명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걸 보고 기획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글은 이집트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고 이번에 강익중 작가의 작품은 영어, 아랍어와 상형문자까지 끌어들여 세계를 하나로 묶고 연결하며 화합하고자 하는 작가의 지향점이 더 잘 반영된 듯 하다"고 밝혔다. 
 
강익중의 '네 개의 신전' 프로젝트는 카이로에 머물고 있는 이규현 이앤아트 대표가 디렉팅했다. 또 YS Kim 재단(YS Kim Foundation), 피터 매그논 재단(The Peter Magnone Foundation), 리 인터내셔널(Lee International), 마가렛 리(Margarette Lee), 현대로템(Hyundai Rotem)으로부터 제작 및 진행 지원을 받았다.

◆'포에버 이즈 나우(Forever is Now)'는 어떤 전시

'포에버 이즈 나우(Forever is Now)'는 이집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국제미술전시회다. 이집트 문화부, 관광유물부, 외무부, 그리고 UNESCO의 후원으로 이집트의 문화예술기획사인 아르데집트(Art D'Égypte)가 주관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2024년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강익중 외에도 크리스 레빈(Chris Levine, 영국), 페데리카 디 카를로(Federica Di Carlo, 이탈리아), 제이크 마이클 싱어(Jake Michael Singer, 남아프리카 공화국), 장 보고시안(Jean Boghossian, 벨기에/레바논), 장 마리 아프리우(Jean-Marie Appriou, 프랑스),  칼리드 자키(Khaled Zaki, 이집트), 루카 보피(Luca Boffi, 이탈리아), 마리 후리(Marie Khouri, 캐나다/레바논), 샤일로 시브 술맨(Shilo Shiv Suleman, 인도), 나씨아 잉글레시스/스튜디오 INI(Nassia Inglessis, 그리스), 자비에르 마스카로(Xavier Mascaro, 스페인/라틴 아메리카) 등 각국에서 12명이 참여해 시간과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주제 아래에저마다의 독특한 작품을 사막에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한글 사랑에 푹 빠져 이번 프로젝트의 어시스턴트로 참여한 이집트 여성 누르 압둘기씨가 강익중 작품 안쪽에 전시된 팔레스타인 어린이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10.26 art29@newspim.com

 ◆강익중(1960~) 작가는?

강익중은 청주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뉴욕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다. 그는 평화와 연결, 조화를 주제로 한 작업을 펼친다. 3인치 회화로 유명한 그는 한글 프로젝트, 달항아리 프로젝트, 임진강 꿈의 다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여왔다. 

강익중의 작품들은 구겐하임 미술관, 대영박물관, 휘트니 미국 미술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독일의 루드비히 미술관 등 세계 권위 있는 미술관들에 소장되어 있다. 런던의 2016년 템스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집으로 가는 길(Floating Dreams)',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뉴욕 퀸즈 지하철역 등에 영구 설치된 그의 공공미술 작품들이 유명하다.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재단 펠로우십과 조안 미첼 재단 펠로우십을 포함한 여러 상과 펠로우십을 수상했다.

◆아르데집트(Art D'Égypte)

아르데집트는 나딘 압델 가파르가 설립한 이집트의 예술문화기획사로, 다양한 창작 예술에서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이집트 문화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집트 문화예술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청중을 위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17년이집트 박물관에서 'Eternal Light', 2018년 마니엘 궁전에서  'Nothing Vanished, Everything Transformed',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장소인 카이로의 알-무이즈 거리의 4개 지점에서'Reimagined Narratives' 등의 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국제 전시인 '포에버 이즈 나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기자 피라미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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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폭발하지 않은 채 발견된 1발은 북한군 수지(樹脂)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 합참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28일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차장은 "최종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되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유엔군사령부와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 차장은 "국과수 1차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없었다"며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2026.09.29 gomsi@newspim.com ◆폭발 지점 MDL 남쪽 10여m…"철제 파편 없어 아군 지뢰 아냐" = 합참에 따르면, 폭발은 21일 오전 10시 51분쯤 MDL 남쪽 10여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에서 10여m 떨어진 곳이다. 폭발은 2발이었고, 철수 과정에서 1발을 더 발견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에 모두 3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 1차 감정 결과는 이날 오후 4시 4분 합참에 통보됐다. 작전 병력의 피복·장구류와 화약흔 채취 거즈 등 10종을 감정한 결과, 방탄헬멧 1개와 방탄조끼 2개 등 3개 품목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나왔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주 장약이 TNT인 아군 지뢰는 폭발 시 철제 파편이 다량 발생하고 살상 반경이 20m 이상"이라며 "이번에는 철제 파편이 없고 갈색 이물질만 있으며 살상 반경도 상대적으로 작아 아군 지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지뢰로 판단한 근거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해당 지역에는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는 반면, 인근에서는 2025년 9월 북한군의 지뢰 매설 흔적이 발견됐다. 국과수 1차 감정에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폭발 지점에서 1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있었다. 폭발 지점의 화구와 화염 형태, 장병들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들의 진술 역시 북한군 지뢰를 가리킨다는 것이 합참의 판단이다. 폭발 당시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다. 다만 800여m 떨어진 GP의 집음기에 약 58초 간격으로 비슷한 폭발음 두 번이 녹음됐고, 작전 요원들도 "1분 정도 간격이었다"고 같은 진술을 했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색로 개척 종료 시점과 1·2차 폭발 당시의 대형(隊形)을 요도로 설명하고 있다. 양 작전부장은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고, 쓰러진 요원을 구하던 중 2차 폭발로 수색대대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 2026.09.29 gomsi@newspim.com ◆미폭발 1발은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추정…탐지기엔 안 잡혀 = 미폭발 지뢰는 1차 폭발 지점에서 약 1m, 탐지를 마친 수색로 끝에서 5~10㎝ 깊이에 매설돼 있었다. 2차례 폭발 뒤 공병 요원이 무릎을 꿇고 손곡괭이로 땅을 찔러 가며 탈출로를 내던 중 발견했다. 발견한 요원은 "갈색의 네모난 형태에 표면은 매끄러운 플라스틱이고 무늬가 있었다"고 진술했고, 북한군 교리에 나오는 지뢰 사진을 보고는 "대단히 유사하다"고 했다. 주변에서 함께 본 3명의 진술은 '적색', '갈색', '목함지뢰' 등으로 엇갈렸다. 합참 공보실은 이 지뢰를 목함지뢰가 아닌 수지반보병지뢰로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와 형태는 같고 재질만 플라스틱"이라며 "북한이 1969년부터 운용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과수가 검출한 갈색 이물질이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는 아직 구분되지 않았다. 지뢰를 수거할지는 29일 현장에서 유엔사와 협의해 판단한다. 지뢰 3발이 1~2m 간격으로 있었는데도 탐지기가 잡아내지 못한 데 대해 합참 관계자는 "탐지기를 바닥에 최대한 붙여 나갔지만, 수년간 쌓인 잡목 등으로 지뢰가 탐지 성능 깊이 아래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3발 모두 매설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폭발 1발은 매설로 추정되지만, 터진 2발은 매설인지 유실인지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했다. 28일 현장조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다. 1차 폭발 지점은 여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조사단은 작전 병력의 군장과 방탄헬멧, 지뢰화를 확보하고 웅덩이 형태의 화구 2곳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목격 진술이 나온 지뢰 추정 물체와 잔해물까지는 가지 못했다. 합동조사팀 조사도 시간 관계상 진행하지 못해 29일 다시 들어간다. 지난 28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원점 일대에 접근해 촬영한 현장 모습이다. 흰색 원 두 개는 지뢰 폭발로 생긴 웅덩이 형태의 화구로, 아래쪽이 2차 폭발, 위쪽이 1차 폭발 지점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고, 1차 폭발 지점은 거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1차 폭발 뒤 전우 구하다 2차 폭발…GP 집음기에 58초 간격 폭발음 = 이날 합참은 사고 경위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을 유엔사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 수색로를 여는 작전이었다. 수색대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전술차량과 산악 바이크로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이동한 뒤, 기존 수색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다. 이어 MDL 방향으로 수십 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수풀 지대를 공병 요원이 앞장서 탐지와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 전진했다. 18명 가운데 9명은 탐지조·지휘조·작전지원조로 앞에 섰고, 나머지 9명은 20~100여m 뒤에서 통신, 후방 경계, 의무 지원을 맡았다. MDL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대대장이 철수를 결심했고,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주변 3명이 동시에 쓰러졌고, 수색 요원이 화구에 빠진 요원을 끌어내던 중 2차 폭발이 이어졌다. "괜찮아?"라고 외치며 달려가던 대대장이 쓰러졌다. 대대장은 왼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오른쪽 허벅지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서 있던 정보참모는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고, 1m 옆에 웅크리고 있던 수색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 직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에서 하강한 응급구조사가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하고 있다. 장병들은 폭발 직후 지혈 조치를 한 뒤 수색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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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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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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