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하이비젼시스템, '바이오·반도체' 신장비 상용화..."신성장 동력 확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차전지 사업 영역 확대…ESS 배터리팩 생산라인 확보
글로벌 전기차 업체 방문…"협력 방안 논의"

이 기사는 10월 25일 오전 09시3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하이비젼시스템'이 '바이오·반도체' 신(新)장비 상용화에 나선다. 올해는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 및 자동 광학 검사 장비'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국내 중견 바이오 기업과 약 3년간 협업해 연구개발해 온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 'FrCS500' 개발을 완료해, 연말 출하를 앞두고 있다. 현재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 산업은 유럽계 외산 설비에 대부분 의존 중으로 관련 제품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검출 기술의 신뢰성 검증 등을 모두 완료한 바이오 신장비 'FrCS500'는 시간당 6000개를 검사할 수 있는 전자동 초고속 연동 링크 캠 방식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검사의 정밀도 역시 10마이크로미터(um) 이내 수준을 검사해 낼 수 있는 고도화된 수준이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25일 "시약 검사 설비는 연말 출하 돼 고객사 현장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며 "반도체 장비 또한 연내 출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납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이비젼시스템 로고. [사진=하이비젼시스템]

하이비젼시스템은 또 다른 신장비 '자동 광학 검사(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장비' 납품도 앞두고 있다. 

자체 개발한 'AOI장비'는 반도체 웨이퍼에 대한 0.5 마이크로미크론(micromicron, μμ) 단위의 검사를 고속으로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웨이퍼 표면 이물을 검사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그동안 수년간 외산 장비에 의존해 오고 있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AOI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비젼 시스템과 광학기술을 적용했으며, 검사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산처리·병렬처리 기술을 구현했다.

2002년 설립된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기업으로서 성장해왔다. 지난 2017년 이후 다양한 센싱 모듈 검사 장비, 공정 장비로의 아이템 확대했으며, 2022년부터는 2차 전지 신규 사업 부문에 진출했다.

올해는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팩 조립설비 공급을 통해 2차전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최근 피플웍스의 중국 법인인 남경중산전지전자 유한공사와 225억원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배터리팩 조립 생산라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2차전지 사업부문의 셀 검사장비, 전기차(EV)용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 수주에 이어 ESS 배터리팩 생산라인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또한 내년에는 최근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3월 인도 카르나타카주(州)에 인도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 7월에는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 인도 법인 설립 이후, 현재 공장 부지 매입 협의가 마무리 중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북미자동차 T사가 하이비젼시스템을 방문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전날 하이비젼시스템의 주가가 급등했다. 24일 주가는 전일 대비 15.83% 상승한 1만 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대해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T사가 회사에 직접 방문했다. 회사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을 했다"며 "향후 진척 사항은 논의 과정을 거쳐야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