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해시, 25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팡파르…22개 종목 63명 참가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0:32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25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14년 만이자 주 개최지인 김해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선수단과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해 오는 30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경남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별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자료=세종시] 2024.10.21

경남도 선수단은 총 517명이며 김해시에서는 선수 63명이 22개 종목에 참여한다.

대회 시작을 밝혀줄 성화 봉송은 25일 오전 8시 30분 김해시립합창단과 우리소리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9시 5분 김해시청을 출발해 장유동, 진영읍, 내외동, 삼계동을 거쳐 오후 12시 35분 김해종합운동장이 있는 구산동에 도착한다. 오후 6시 개회식 행사에서 성화 봉송과 점화 퍼포먼스에 이어 6일간 김해종합운동장 성화대를 밝힌다.

개회식은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장미란 문화체육부 제2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시도 선수단 1000여명과 임원, 시민 등 5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개회식은 오후 4시 30분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5시부터 선수단 입장, 김해시장의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공연,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공연은 '활기찬 바람으로(Sail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져 경기장을 가득 메운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후행사에는 인기가수 이찬원과 노라조가 함께해 김해종합운동장에 성공 체전의 열기를 가득 불어넣는다.

장애인체전 기간 중 '화합'을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김해종합운동장 지하 4층 시립김영원미술관에서는 개막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총 4회 김해시립가야금단의 특별문화공연이 더해져 미술작품과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로 문화체전의 면모를 뽐낸다. 25일 개막식과 30일 폐막식에는 전시회를 야간에도 개장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인 이번 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목표한 바를 꼭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인체전 기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대회운영본부, 의무실, 심판대기실 등 부대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임시화장실, 가설텐트, 컨테이너 등을 설치해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고 대회 개최 전날까지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