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특징주] 고려아연, 장내매수 경쟁 기대감에 상한가…110만원 돌파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0:35

공개매수 종료 다음날 급등...113만8000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고려아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100만원을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다. 경영권 분쟁을 펼치고 있는 고려아연과 MBK·영풍 연합 측이 모두 과반 지분 확보에 실패하며 장내 매수 경쟁이 예상되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만2000원(29.91%) 오르면서 상한가(113만8000원)를 기록 중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좌) [뉴스핌DB]

고려아연 주가는 자사주 공개매수가 종료된 전날 공개매수액인 89만원을 하회하는 87만6000원에서 마감했으나 이날 개장 직후 급등세를 탄 뒤 10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주가 급등 이유는 공개매수 경쟁 종료 이후에도 고려아연과 MBK·영풍 연합측 모두가 과반 지분 확보에 실패하며 향후 지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앞서 지난 14일 공개매수를 마친 MBK·영풍 연합 측은 고려아연 지분 5.34%를 추가 확보하며 지분율을 38.47%까지 끌어올렸다.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 측은 전날 공개매수를 마쳤다. 최 회장 측 지분율은 33.99%로, 연합측보다 4.45%p 뒤쳐져 있으나 공개매수 결과 고려아연이 목표 물량인 20%를 달성할 경우 지분율 격차는 2% 안팎으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