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문가 의견수렴...내달 초 최종안 확정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청 본관이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충북도는 23일 청내 여는마당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사진=충북도] 2024.10.23 baek3413@newspim.com |
보고회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총괄 건축가, 관계 부서장, 문화재단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계획은 2025년 7월 준공 예정인 제2청사 건립에 맞춰 본관 내 사무실의 신관과 제2청사 이전을 계획하고 남는 공간을 도민을 위한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용역 수행사는 이날 도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공간 배치와 동선 계획, 외부 공간과의 연계 방안, 사업비,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보고회에서는 전문가 및 관계 부서장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최종 계획안에 반영할 추가 사항을 논의했다.
도는 기본 계획안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내부 의견을 종합해 내달 초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부족한 사무공간을 줄여 본관을 개방한다는 일부의 우려가 있지만 제2청사 신축과 의회 이전으로 전체 사무공간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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