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EU 하이브리드차 판매 가솔린차 첫 추월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3:18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3: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유럽연합(EU)의 9월 하이브리드 차량(HEV) 판매대수가 총 26만5724대로 가솔린 차량 판매대수(24만805대)를 처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 자동차산업단체인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ACEA)에 따르면 9월 HEV 신규 등록 대수는 26만5724대로 1년 전 23만6107대에서 12.5% 증가했다. 시장 비중은 27.4%에서 32.8%로 커졌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기피하는 구매자들이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EU 지역 9월 신차 판매대수는 총 80만9163대로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9월 배터리전기차(BEV) 판매대수는 13만9702대로 1년 전보다 9.8% 증가했으나 올해 1~9월 기간 BEV 판매대수는 104만7869대로 지난해보다 5.8% 감소했다. 차량 판매 감소는 주요 시장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경제 침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HEV 판매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판매는 정체되고 있다. PHEV는 9월 판매대수가 5만4889대로 점유율이 지난해 8.2%에서 6.8%로 축소됐다. 각국마다 전기차 장려 정책이 다르고 규제 당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BEV, PHEV, HEV를 합한 전체 전기차 판매 비중은 1년 전 50.3%에서 56.9%로 커졌다. 

이에 비해 가솔린차 판매대수는 17.9% 감소했다.

전체 신규 등록 차량 중 차종별 비중은 HEV가 32.8%로 가장 높고 다음 가솔린차(29.8%), BEV(17,.3%), 디젤(10.4%), PHEV(6.8%) 순이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BMW와 폭스바겐이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다른 업체들은 점유율이 감소하거나 정체됐다. 시장점유율이 가장 큰 기업은 폭스바겐(26.4%)이고 다음 스텔란티스(17.2%), 르노(10.7%), 토요타(8.0%), BMW(7.9%), 메르세데스-벤츠(6.6%), 현대차그룹(5.2%), 포드(3.0%) 순이다. 

폭스바겐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