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이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를 만나 "조속한 경기복지재단 안성 이전"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복지재단의 안성 이전은 2021년 결정된 사안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산하 기관 7개를 이전하겠다는 발표 계획에 따라 안성시와 이규민 전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안성 유치를 이끌어 냈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이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를 찾아 조속한 이전을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최승혁 의원 사무실] |
이에 시는 안성2동주민센터와 복합건물로 신축해 오는 2028년 경기복지재단 사옥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동주민센터와 복합사업으로 진행할 경우, 건축비가 과다하게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일반건물을 분양받아 복지재단에 임대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원미정 대표이사는 "복지재단 직원들과의 조율이 필요하지만,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공익적 가치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할 것"이란 뜻을 전했다.
최승혁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대의 하에 복지재단 안성 이전이 결정된 것"이라며 "조속한 이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복지재단은 도민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 산하 기관으로, 현재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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