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
'철인3종' 동호인, 임원 등 300여 명 참가 예정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 코발트빛 바다를 무대로 전국 철인(鐵人)들의 '피지컬 향연'이 펼쳐진다.
19~20일 국제마리나항만인 후포항 일원서 펼쳐지는 이번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에는 국내 철인3종 동호인,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9~20일 국제마리나항만인 경북 울진 후포항 일원서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가 펼쳐진다.[사진=울진군]2024.10.18 nulcheon@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울진군철인3종경기연맹(회장 구왕근)과 울진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트라이애슬론경기'는 수영, 사이클, 달리기 순의 세 종목을 연달아 한꺼번에 진행해 가장 빨리 들어온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다.
이번 트라이애슬론대회는 올림픽 국제표준 경기코스(수영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가 적용된다.
수영은 다이빙스타트 방식으로 출발해 50분 이내에, 사이클은 수영경기 시작 후 2시간 30분 이내에, 달리기는 경기 시작 후 3시간 30분 제한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를 '철인3종 경기'로 지칭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극한의 체력과 강인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땀, 눈물을 흘리는 우리 철인3종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기를 바란다"며 "위험성이 높은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 군수는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경기를 뛰게 되어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울진군은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아 맑은 공기와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운동하기 좋은 체육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체육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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