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쿡 매출 전년比 3배 증가
객단가 높은 프리미엄 접시, 양식기 및 와인용품 인기
G마켓, '슈퍼딜' 통해 66% 할인·빠른 배송 보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마켓은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파인 다이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주방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G마켓이 10월 초부터 16일까지 주방용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부 품목의 거래액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요리하는 즐거움을 더하면서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집에서 즐기고자 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G마켓이 10월 들어(10/1~10/16) 주방용품 판매데이터를 전년 동기 대비 분석한 결과, 품목별 거래액이 최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사진=G마켓 제공] |
조리도구 품목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프라이팬 세트는 151%, 강판 233%, 칼 167%, 솥은 126%의 거래액 증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염도계, 주방저울 등 계량기기류와 믹싱볼 등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며 주방용품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기류 판매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접시는 156% 증가하며, 수저세트와 포크·나이프가 각각 246%와 80% 증가하는 등 파인 다이닝 연출에 필요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인용품 역시 95%의 거래 증가율을 보여 관련 제품 수요가 뚜렷하게 높아졌다.
G마켓은 주방용품을 '슈퍼딜' 코너를 통해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이 빠른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스타배송'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가 빠르게 소비로 이어지는 온라인몰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