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국내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2024년 글로벌 인바운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벤처투자사(VC)와 세계적 인재, 해외 신생기업의 부산 유입과 투자를 촉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8일 밝혔다.
2024 글로벌 인바운드 지원사업의 글로벌 인터쉽 근무 [사진=부산시] 2024.10.18 |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해외 기업과 인재의 국내 진출 지원을 통해 부산 창업 생태계를 세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신생기업과 해외 투자자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부산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해외 인재 직무 실습은 부산 신생기업의 세계적 인재 유치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부산 신생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플라이 아시아(FLY ASIA)'와 연계한 '플라이(FLY)-워케이션'은 부산의 우수한 창업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외 벤처투자사(VC)에 알리고, 세계적인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라이앤케이-스타트업(FLY&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케이-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의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한 휴가와 업무 병행 프로그램으로, 해외 기업 30개를 초청해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 기간 동안 플라이 아시아 전야제 교류, 시상식 심사, 해설 프로그램, 부산 창업 생태계 투어, 일대일 만남 등을 진행했다.
시는 해외 벤처투자자(VC)·신생기업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창업 비자 취득, 일대일) 지도, 비즈니스 교류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플라이(FLY)-인바운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모집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내년에도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부산 창업 생태계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