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인이엔지, 현대적 시설 노을 경관 연계 관광 중심지 조성 추진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과 정인이엔지는 분홍나루 일원에 농어촌 관광휴양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인이엔지와 분홍나루 일원 발전을 위해 농어촌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관광휴양시설 투자협약 체결식. [사진=강진군] 2024.10.17 ej7648@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천혜의 노을경관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휴양시설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생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인이엔지는 숙박시설, 농촌체험시설, 판매시설, 놀이시설 등을 조성하고 강진군은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4억 원이 투입돼 올 11월 준공 예정인 분홍나루 노을전시관 건립공사와 노을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넓은 바다와 갯벌 그리고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이 뛰어난 곳에 고바우공원을 증축,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가우도와 고려청자박물관과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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