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빛낸 9명의 메달리스트가 지구촌 어린이를 지키는 유니세프 팀에 합류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김유진(태권도), 김하윤(유도), 박혜정(역도), 안바울(유도), 오상욱(펜싱), 오예진(사격), 이준환(유도), 전하영(펜싱), 최세빈(펜싱)이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참여한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 왼쪽부터 이준환, 김유진, 박혜정, 전하영, 오상욱, 안바울, 오예진, 김하윤, 최세빈.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2024.10.17 zangpabo@newspim.com |
유니세프 팀은 2018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문화,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전개해온 캠페인으로 전쟁, 재해, 빈곤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하나의 팀이 되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을 상징하는 유니세프 팀 팔찌를 착용한 9명 선수들의 모습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event/unicef-team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유니세프 팀 팔찌가 전달된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던 9명의 선수들이 어린이를 위해 한 팀을 이뤄주셨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한 영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캠페인에 힘을 보태주신 선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다른 많은 분들도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유니세프 팀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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