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스타 항공이 청주공항에서 중국 하얼빈‧선양‧상하이 정기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이스타 항공은 189석 규모의 B737-8 항공기를 투입해 지난 14일 하얼빈을 시작으로 15일은 선양과 상하이 노선을 잇따라 취항 했다.
이스타항공. [사진=뉴스핌DB] |
중국 3개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이 유일하게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과거 선양(2013년~2019년), 하얼빈‧상하이(2014년~2019년) 노선을 정기편으로 운항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여파로 2020년부터 운항을 중단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중국 3개노선 복항을 계기로 내년도 정기편 확대 여부 가능성 등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중국 3개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의 중국노선은 옌지‧장자제‧타이위안‧정저우‧하얼빈‧선양‧상하이 등 7개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이스타 항공이 청주공항에서 노선을 확대 한다면 청주공항 활성화와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신규노선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