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회장 등 총 38명 영도미술인들 활동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영도미술인 협회 절영회는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선유갤러리에서 절영회 이구 고문 외 작가 37인을 비롯한 지역미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절영전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도미술인모임 절영회 제22회 절영전 도록 [사진=영도구] 2024.10.15 |
영도와 인연이 있는 미술인 모임인 절영회는 지난 1986년도에 창립해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문화 예술인들을 배출했고, 현재 서양화가인 김종호 회장을 비롯해 총 38명의 영도미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제22회 절영전에서는 절영회원 37명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 장소를 이원화해 진행한다. 전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는 영도문화예술회관 선유갤러리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영도구청 미음갤러리에서 각각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해동중학교 교장인 김종호 영도미술인 협회 절영회 회장은 "올해는 유난히 덥고 길었던 여름이 가고 풍요로운 가을이 우리 삶의 곁으로 찾아와 들녘에는 곡식과 잘 익어가는 사과처럼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영도 미술인 작가 작품의 세계를 창작하면서 절영전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22회 절영전 정기전은 생생한 현장감과 작가의 상상 세계를 묘사한 것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창작의 열정으로 한층 더 빛나게 될 것이며 지여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절영전이라는 아름다운 전시를 매개로 영도 예술인과 영도 구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예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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