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한은 "PF 질서 있는 구조조정, 금융기관 양호…시장 대체 안정"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6:59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6: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말 금통위 의사록…"금리 인하 기대로 집값·가계 대출 증가 지속"

[서울=뉴스핌]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 한국은행은 지난 11일 3.50%인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p) 인하하기 전 "우리 금융시스템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질서 있는 구조 조정과 금융 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을 기반으로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다만 "취약부문 부실이 증대될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높아지면서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 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이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지난 9월 26일 금융통화위원회(비 통화정책방향) 의사록에 따르면 한은은 금융안정 상황에 대해 금통위에 이 같이 보고했다.

이날 금통위 회의는 8월 은행권의 부동산 담보대출이 역대 최고수준인 8조2000억원 증가하는 등 가계 대출이 급증한 상황에서 9월부터 시행된 2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에 대한 시장 영향을 점검하는 자리여서 주목받았다. 가계대출은 9월 15조2000억원 늘었다가 DSR규제 이후 큰 폭으로 줄었으나 지난달 전월에 비해 5조2000억원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원들은 금지난 11일 한은의 0.25% 포인트 금리인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2024.10.14 pangbin@newspim.com

9월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보고서에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간 조화로운 운용과 취약부문에 대한 구조조정 추진 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부동산 거시건전정 정책과 취약부문 구조조정 추진은 한은의 10월의 금리인하 폭이 0.50%p의 '빅컷'이 아난 0.25%p의 '스몰컷'으로 결정된 주요 근거로 판단된다. 

다른 일부 위원들은 "최근 기업신용이 회사채보다는 은행 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자영업자 대출 중에서 중신용자의 비중은 줄어들고 저신용자와 고신용자의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과 관련하여, 그 원인에 따라 대응책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9월 회의에서 금통위원들은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 및 거시건전성 관리 방안 등에 힘입어 가계부채 증가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그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결론내렸다.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