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한 달 여를 앞두고 14일부터 '2025학년도 수능 26지구 광주 관리본부'를 운영한다.
광주지역 수험생을 위한 수능 관리본부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38개 일반시험장과 1개 예비시험장에서 총 612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10.14 ej7648@newspim.com |
시험장마다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과 미응시자 대기실이 마련됐다. 시험실당 인원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8명으로 배치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여러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과 감독관 배치 등이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 시 대응책도 마련됐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 설명회와 시험장 파견관 업무 설명회도 함께 시행한다.
수험생은 시험 하루 전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졸업생은 출신 학교에서, 그 외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받는다.
전자기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능시험일에는 수험표, 신분증, 개인도시락, 음용수 등을 개별적으로 챙겨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힘든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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