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형준 시장, 송상조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계 인사, 선수,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진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0.10 |
결단식은 ▲체전참가 준비상황 보고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 말씀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대표 선서는 육상 종목 남기원 선수(부산은행), 양궁 종목 권서연 선수(부산장애인양궁협회)가 한다.
사전 행사로는 '에이(A)플러스'의 전자 관현악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산대표선수단은 종합 5위 이상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며 역도, 육상, 탁구, 수영, 론볼, 사이클 등의 종목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며 31개 종목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선수로 당당하게 이 자리에 선 선수단 여러분은 이번 대회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응원한다"며 "시는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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