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협과 동충주농협은 8일 충주 엄정초등학교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김광수 충주시 농정국장, 황종연 총괄본부장, 최영준 농협충주시지부장, 조남길 조합장이 함께 했다.
[사진 = 충북농협] 2024.10.08 baek3413@newspim.com |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 검사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지대 한방병원의 한방 진료, 구강 검사 및 교육, 검안·돋보기 지원 등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시작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농협은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남길 동충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충주시 엄정면과 소태면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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