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인근 도로 약 300m 통제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2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해 '2024 세종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에서 그린(Green) 소·확·행'을 부제로 일상 속 환경 실천 행동 참여와 시민들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오는 12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해 '2024 세종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자료=세종시] 2024.10.07 jongwon3454@newspim.com |
행사 당일인 1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백화점부지 사이 약 300m 도로가 통제돼 해당 구간을 통행해야 하는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행사는 ▲중고물품 플리마켓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홍보·체험 ▲길거리 놀이 ▲버스킹 공연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이응봇과 이응가게 홍보 부스 등을 비롯해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기후변화 기상캐스터 체험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길거리 놀이로는 탄소중립 오엑스(OX) 퀴즈, 종이박스 아지트 만들기, 탄소중립 환경교육 보드게임 등 놀이와 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클래식앙상블 등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생태 교통문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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