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은 2일 '증평군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 및 단체에 지원 내용을 명시한 표지판을 설치해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서다.
이동령 증평군의원. [사진 = 뉴스핌DB] |
주요 내용은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각종 공사, 시설 조성, 사업 운영에 관한 표지판 설치, 설치된 표지판의 관리 및 점검, 그리고 철거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동령 의원은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의 설치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보조사업자의 책임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이달 17일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