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반려동물 가족 대상 무료 공연...훈련교정 프로그램·공연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다음달 19일 대전반려동물공원 어질리티파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는 반려동물공원 개원 이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 반려동물 가족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2시간 반 동안 토크콘서트 및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4.09.30 nn0416@newspim.com |
음악회 1부 공연인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동물 전문 훈련사와 지도사가 테이블쇼 및 오비디언스쇼(복종훈련), 산책 예절과 펫티켓 교육, 문제 행동 상담·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부 공연에서는 '동명이인'그룹의 통기타와 보컬이 어우러져 선선한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준다. 이후 색소폰 연주와 소프라노 테너로 구성된 성악가 공연이 이어지며 타악 퍼포먼스팀 '잼스틱'의 공연으로 가을음악회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가을음악회에 참여하고 싶은 반려동물 가족은'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다음달월 1일부터 13일까지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민 대전동물보호사업소장은 "첫 행사인 만큼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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