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스웨덴 웁살라․스톡홀름, 스위스 취리히․바젤을 방문한다.

이번 국외 출장에는 건설‧경관, 생명과학 등 경제인 대표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동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출장 첫 일정으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사절단은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를 방문한다.

올해 대전시와 부다페스트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으로 지난 20일에 헝가리 국립무용단이 대전에서 첫 내한 공연을 했으며 내달 1일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헝가리 리스트음악원에서 공연한다.

또 헝가리 문화혁신부 차관 및 게르게이 커러초니 부다페스트 시장과 기업 진출 및 과학기술 분야의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면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한-헝 수교 35주년 기념 주헝가리 한국대사관&문화원 리셉션과 대전시-부다페스트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대전시립교향악단 부다페스트 공연에 참석한다.

3일에는 스웨덴 웁살라시와 자매도시 25주년을 기념해 에릭 펠링 시장을 만나 도시 간의 문화,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도시 간의 기업, 연구소 및 대학 간 연구 협력, 대전 0시 축제 소개 및 웁살라 공연단의 내년 0시 축제 초정에 나선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미술관(별칭)으로 불리는 명품 공공시설인 지하철역(스톡홀름 중앙역 등)을 시찰하고 문화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4, 5일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공원형 트램역을 시찰하고 바젤로 이동하여 건축상 프리츠커상 수상작인 비트라 캠퍼스 탐방과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무궤도 트램을 직접 시승해 현장을 살펴본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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