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주관 간담회서 애로사항 청취·지원방안 토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지역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 간담회를 통해 방산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지난 26일 열렸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지역 방산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방산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지역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4.09.30 ej7648@newspim.com |
방위사업청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과 절충교역 제도 및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우주·항공 분야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도내 방산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해결 방안 및 제도적 개선 방향,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방위사업청은 전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의 우주·항공 및 첨단 소재부품 산업 강점을 기반으로 특화된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심포지엄을 개최해 전문가 및 지역 방산기업 목소리를 반영한 방위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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