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4일 지역 우수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을 방문해 김동찬 대표이사, 양승완 노조위원장 및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주시장, 지역우수향토기업 삼양식품(주)과 간담회 [사진=원주시청] 2024.09.27 icurchance@newspim.com |
원 시장은 회사 소개 및 기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생산시설과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했으며, '삼양식품 면 DAY'를 기념해 구내식당에서 직접 라면을 배식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원 시장은 "원주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문화, 체육 등 다양한 환경을 구축하여 청년이 북적이는 미래의 원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원강수 시장은 "최근 불닭볶음면 열풍으로 원주시의 수출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원주 향토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1989년 원주 공장을 설립해 106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라면, 스낵, 소스 등을 생산하며 매출액 6,308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우수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원주에서 첫 개발한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어 2023년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며, 원주시 2년 연속 수출실적 10억 불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삼양식품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년간 천사운동 후원금 기탁, 연평균 2억 원 이상 제품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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